신민아-유진-정소민, 수목 안방 마님 누가 더 매력적?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13 10: 12

안방극장에 여심을 흔드는 꽃미남 남자 주인공만 있느냐, 안방극장을 수놓는 꽃미녀들도 있다. 각자 자신만의 매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상대 남자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는 그녀들, 그녀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수목 안방극장의 여주인공 신민아-유진-정소민은 각자 자신만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어떤 이는 국민드라마의 등극을 눈 앞에 둔 인기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고 어떤 이는 3%대의 시청률로 가슴앓이를 하고는 있지만 각자 자신의 드라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먼저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여주인공 유진은 선악을 넘나드는 유경을 연기하고 있다. 탁구(윤시윤 분)와 마준(주원 분) 사이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하다가 최근 마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 캐릭터가 모호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유진은 마준과의 결혼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악녀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이와 동시에 유진의 팜므파탈적인 매력도 폭발한다. 특히 유진은 마준과의 슬픈 결혼식 장면에서 세월이 빗겨간 듯한 변한 없는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청순하면서도 악녀 같은 모습은 그녀의 최대의 무기다.

유진이 청순하면서도 악녀 같은 이중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면 신민아는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구미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는 중이다.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를 연기하고 있는 신민아는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는 없다’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맛있다”는 외치며 “네가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는 남자 시청자들 마음 뿐만 아니라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백치미 넘치는 미호, 사랑스러움으로는 단연 1인자다.
안방마님 중 가장 어린 정소민은 특유의 깜찍함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는 중이다. MBC ‘장난스런 키스’의 정소민은 초 절정 긍정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그 나이이기에 가능할 것 같은 오지랖은 정소민이 연기하는 오하니의 캐릭터를 피부로 느끼게 한다. 교복과 플랫슈즈에 여고생이 아니면 도저히 소화할 수 없을 것 같은 양 갈래 머리는 정소민만의 귀여움을 오롯이 보여준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여주인공의 매력대결, 갈수록 확연히 드러나는 이들의 매력대결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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