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일주일, 추석 징검다리 휴일에 뷰레인 점빼기 시술 문의 늘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13 11: 21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점들이 꼭 제거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얼굴에 난 점의 경우, 타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꾸만 눈이 가게 되고 지울 수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된다.
또한 관상학적 이유라거나 점을 빼고 난 자리에 언젠가는 그대로 점이 다시 난다는 속설 때문에 얼굴에 난 점을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믿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도 상당하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봄, 여름부터 점빼기 시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가도, 점을 빼고 난 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점이 다시 나거나 흉터가 질 것을 우려해서 겨울로 미루고, 한 해를 넘기곤 하는 것이다.
포이즌클리닉 성신여대점 김태균원장은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케이스는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적 있음직한 빙초산을 이용하는 민간요법을 이용한다거나 점 잘 뺀다고 하는 미용실, 피부관리실 심지어 찜질방 등에서 불법적인 시술을 받는 것이다. 이는 흉터가 남거나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부과를 방문해서 점의 특성을 고려한 적합한 시술을 전문의를 통해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한다.
▲성형수술과 달리 회복기간이 짧아서 자연스러운 얼굴로 출근, 등교가 가능
그런 점에서 이번 추석연휴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에게 그 동안 미뤄두었던 점빼기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징검다리 휴일을 적용할 경우 올 추석 휴일은 최대 일주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일주일이라는 기간 동안 무리한 성형수술 일정을 추진하는 것보다 피부과 시술 후 휴식을 취하면서 휴일을 휴일답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과거에도 점빼기 시술은 계속 시행되어왔지만, 기존 점빼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뷰레인 점빼기가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이다. 김태균 원장은 “뷰레인 점빼기는 전혀 새로운 시술 방법이 아니라 기존의 점빼기 시술 시 이용되던 레이저들의 장점을 취하여 흉터는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점을 제거할 수 있는 시술 방식이다. 따라서 뷰레인 점빼기 시술시 사용되는 뷰레인 레이저 장비를 갖추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임상경험이 풍부하며 장비 사용에 숙달된 전문의의 시술을 받는 것이 포인트이다”라고 조언한다.
▲기존 점빼기보다 주위 조직 손상 적어, 추석연휴 일주일이면 시간 충분
뷰레인 점빼기는 점의 형태에 따라 피부를 깎아내지 않고 마이크로 단위로 정밀하게 필링(peeling)하여, 열적손상이 거의 없이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므로 색소침착이 나타날 확률이 적고 시술 후에도 흉터걱정이 거의 없다. 시술 후 자외선 차단은 필수이며, 세수와 화장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점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2~3회 정도의 반복적인 시술을 필요로 하므로 무리한 시술을 강행하기 보다는 반복 치료를 통해 흉터없이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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