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측이 주연 배우 비(정지훈)의 도박 연루설을 강력 부인했다.
신정환의 필리핀 도박 파문이 연예계를 강타한 가운데 '도망자' 촬영차 필리핀에 체류 중인 비에게까지 불똥이 튄 상황. 필리핀 현지에서 그를 봤다, 리조트에서 비를 봤다는 등의 소문들이 확산되면서 비는 물론 '도망자' 측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도망자' 제작사 관계자는 1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도박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지금 드라마 촬영 일정 자체가 너무 빡빡한 상황이라 개인적인 여유가 없다"며 "괜한 루머들이 터져 나와 당혹스럽다. 비를 포함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현재 마닐라에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를 포함한 '도망자' 팀은 당초 오는 15일, 16일 사이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촬영 스케줄에 변동이 생겨 귀국이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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