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헌병'이라고 밝혔다.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이 12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스무 살 무렵부터 쭈욱 헌병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호란은 "깨끗하게 각 잡힌 군복의 그 빳빳한 촉감이 좋다"며 "친구들 군대가면 예쁘게 꾸미고 면회 가는게 취미였으며, 학교 앞에 전경이 있는 날이면 반드시 미니스커트 등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고 등교했다"고 그 동안의 노력(?)을 서슴없이 공개했다.

이에 미투데이 친구(미친)들은 "예쁘게 하고 지나가다니 전경들에게는 고문이다", "다시 군대를 들어가야 하나"라고 답했고, 호란은 "연하는 별로 안 좋아하고…이젠 말뚝박으신 분들로 노선을 바꿔야 하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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