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필요한 만큼 매일 아침 배달하는 유통시스템의 변화 몰고 와
매일 아침 각 가정에 배달되는 김치가 등장해 김치 유통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주)국제F&C(대표 유제태)는 ‘아침마다’라는 김치 브랜드를 개발하고, 우유와 함께 배달되는 신개념 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아침마다는 HACCP 인증 업체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하여 각 가정에 매일 아침 배달되고 있다”며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해 김치를 배달 공급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광역 도시권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침마다는 김치의 숙성도의 상품을 차별화 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게끔 하였으며, 중량 또한 하루에 섭취 가능한 양만 주문할 수 있도록 200g, 500g, 1Kg(연평균 1인 1식 김치 섭취량 약 91g)으로 세분화 하여 공급하고 있다.
김치는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으로 각 가정마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과 비법이 후대로 전수되어 고유의 김치 맛을 이어오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세대는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상품화 된 김치를 구매하는 세대가 급속히 증가하고 추세다.
실제로 우리나라 김치 시장규모는 맞벌이부부의 증가, 핵가족화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수출량도 2008년 기준 26,867톤 85,295천$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상품김치는 김치 제조사에 따라 위생과 원재료의 문제 등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으며, 김치맛과 구입량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적인 것이 현주소.
(주)국제F&C에서는 이런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마다’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매일 아침마다 필요한 양만큼만 배달하는 유통시스템을 도입, 김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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