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걸그룹 2NE1이 “정말 정신없이 즐긴 것 같다”고 첫방송 소감을 밝혔다.
2NE1은 13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긴장은 됐지만, 그게 우리를 압도하게 둘 순 없었다. 잘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먼저 즐겨야, 음악이 잘 전달되리라 생각했다”면서 “첫 녹화때는 많이 떨었지만 녹화가 진행되면서, ‘이래선 안되겠다. 정말 정신을 놓고(?) 즐겨보자고 생각해서 제대로 즐겼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쉬운 점은 많지만 열심히 하되 무대를 즐겼던 것 같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사실 너무 즐겨서 나중에 TV를 모니터하고 우리끼리 많이 웃었다”면서 “오랫동안 무대를 그리워하다보니 막상 컴백이란 생각에 너무 즐거워해서 우리 모습을 보고 서로 광대뼈만 보인다고 할 정도였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2NE1은 이날 무대에서 트리플 타이틀곡 ‘박수쳐’와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등 무려 세곡을 각기 다른 색깔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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