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 보육교사, 평생직업으로 각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13 18: 13

▶공부하는 데 나이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자격증 취득하고 젊게 살기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전년대비 1.6% 증가해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점은행제와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중심 대학 등 다양한 학습경로 정책이 평생학습 참여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평생교육 종합개발 5개년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29%에 머물고 있는 평생교육 참여율을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높은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 몇 년 사이 전문 자격증 및 학위 취득을 위해 평생교육센터에서 수업을 수강하는 백발의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전문 양성 기관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www.mh-sabok.com)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 지긋한 연세의 분들도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많이 수업에 참여하고 계시다. 공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면 배움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복지사회가 세계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사회복지인력의 수혈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 취득 후 활발한 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고등학를 졸업하고 정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도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전문학사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학점은행제는 시간제 수업을 기본 골격으로 하기 때문이다. 시간제 수업은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100%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 먼 거리 외출이 부담스러운 노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사회복지사 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 2학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www.mh-sabok.com)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 12과목을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www.mh-sabok.com)는 이번 9월14일 2학기 개강의 수강에 한해 5만원 이상 신한, 현대, 삼성, 롯데, 외환, BC, KB 카드로 결제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정년을 넘겼다고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고령화 시대인 지금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실버 세대를 위한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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