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퍼디난드, UCL 레인저스전 동반 출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14 07: 45

웨인 루니(24, 잉글랜드)와 리오 퍼디난드(32, 잉글랜드)가 2010-2011 유럽축구연맹(이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레인저스전에 출전한다.
1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15일 새벽 열릴 레인저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루니와 퍼디난드가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주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전에 지나친 비난과 아유에서 보호하고 개인적인 위기 상황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결장했고, 퍼디난드는 월드컵 직전 다친 무릎으로 인해 지금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에버튼과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루니의 결장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회는 없다. 난 옳은 결정을 했을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루니는 유럽클럽대항전 경험이 많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그것이 그를 상승세로 돌려놓을 것이다"며 루니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한 퍼디난드도 재활을 끝내고 이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퍼디난드는 빠른 복귀를 위해 약 4개월 동안 꾸준하게 재활에 전념했다. 퍼디난드의 복귀는 프리미그에서 4경기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맨유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레인저스와 발렌시아 그리고 터키의 부르사포르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C조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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