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TV' 시즌2 오늘 첫방..이번에도 대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14 08: 03

'2NE1의 성장기, 이번에도 대박?'
12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첫 정규앨범 컴백 무대를 갖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 그룹 2NE1의 성장기를 담은 Mnet '2NE1 TV' 시즌2가 14일 첫 방송을 하는 가운데 또 한번의 대박신화를 이뤄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2NE1 TV' 시즌 2는 지난 2009년 여름 2NE1의 데뷔에 맞춰 선보인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NE1의 일상과 가수로서의 모습을 소소히 담은 작품. 런칭을 알리는 티저 스팟이 공개도지마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시즌 1은 신인의 성공 과정과 멤버들의 풋풋함을 담은 '해적방송'이라는 콘셉트로 방송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른 이의 일상을 훔쳐보는 듯한 재미에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카메라에 대한 접근이 친근함을 안겨줬다.
또 2NE1 외에도 양현석 사장과 빅뱅, 테디, 거미 등 YG 엔터테인먼트 전체 아티스트들의 무대 뒤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볼거리였다. 시즌 1은 케이블계에서 대박감인 시청률 3%를 훌쩍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2NE1 TV' 시즌 2는 주인공이 2NE1이라는 사실은 같지만 시즌 1때와는 달라진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NE1이 신인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2NE1의 성장에 맞춰 '한 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세련됨과 트렌디 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악은 물론 패션, 트렌드 등 다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여전히 소소한 웃음을 안기는 일상의 에피소드도 많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옥수수를 먹어 트레이너에게 혼쭐이 난 뒤 일명 '옥수수 박봄'이란 애칭을 얻은 박봄이 시즌 2에서도 여전히 다이어트 때문에 고충을 겪고, 일명 떡볶이 박봄이 되는 사연 등이다.
카리스마 리더 씨엘, 깨방정 산다라, 무던하지만 앳지 있는 막내 민지, 8차원 박봄 등 여느 영화나 드라마 못지 않은 독특한 캐릭터들과 2NE1의 신곡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모습이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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