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페넬로페 크루즈, 임신 겹경사?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14 08: 31

할리우드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36)가 임신 중이다? 최근 한 영화 촬영장에서 포착된 그녀의 모습이 마치 5~6개월 된 임산부 같아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지난 7월 동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41)과 비밀 결혼한 크루즈의 임신 여부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에 캐스팅 돼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공개된 파파라치 사진에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푸에르토 리코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크루즈의 배는 꽤 나와 보인다. 가슴 부분도 많이 부푼 상황이라 임신설에 무게가 쏠리는 분위기다.

크루즈의 임신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미국 LA에서 찍힌 사진에서도 몸매를 완벽하게 가리는 트렌치 코드를 입어 임신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된 바 있다.
7월 초 바하마에 있는 친구 집에서 가족 및 측근들만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은 크루즈-바르뎀 커플은 지난 1992년 영화 ‘하몽 하몽’에 함께 출연하면서 우정을 쌓아왔다. 이어 2007년 영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에서 또 다시 호흡을 맞추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 5월 바르뎀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우티풀’로 남우주연상을 탔을 때 "상을 받은 기쁨을 친구이자 동반자, 연인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나누겠다"며 "당신 덕분이다.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말해 연인을 감동케 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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