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2년 공백 무색 '10주년 콘서트' 티켓판매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14 08: 40

가수 성시경이 콘서트 티켓판매 1위에 등극하며 2년 공백을 무색케 했다.
지난 5월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성시경의 '2년만에, 그대는...'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 매진을 달성했다. 이는 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과 제대 후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일구어낸 결과라 더욱 눈에 띈다.
티켓 판매처인 인터파크의 집계에 따르면 8일 티켓 오픈 후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지금까지 티켓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아직 공연일자가 한 달이 넘게 남았음에도 1만 2000석 규모의 좌석이 거의 매진 상태다,

이번 콘서트는 성시경이 가수로 데뷔한지 정확히 10주년이 되는 날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이다.
성시경은 지난 2000년 10월 17일 하이텔에서 주최한 사이버 가요제 '뜨악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듬해인 2001년 1집 '처음처럼'을 발매한 후 많은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발라드의 왕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군 제대와 데뷔 10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서 성시경은 그동안 팬들과 나누지 못했던 인사와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군 제대 후 새로운 앨범 작업과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시경의 콘서트 '2년만에, 그대는...'은 오는 10월 16,17일 양일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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