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만더, "이청용의 크로스 완벽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4 09: 16

요한 엘만더(29, 스웨덴)가 자신이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움을 준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을 칭찬했다.
엘만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 홈페이를 통해 "이청용은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반드시 헤딩골로 연결하기 위해 집중했다"며 아스날전 골 장면을 설명했다.
이어 엘만더는 "이청용과 마틴 페트로프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위협적인 위치를 알기 때문에 공격수들에게 도움을 준다"며 칭찬했다.

이청용과 엘만더는 올 시즌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달 22일 웨스트 햄전에서 엘만더의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엘만더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시즌 초반 활약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넣었던 것이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엘만더는 "오웬 코일 감독은 나를 믿어 준다. 신뢰를 받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게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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