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방가!' 김인권, "코믹 연기한 것 자랑거리"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14 09: 46

데뷔 12년만에 주연배우 자리에 올라선 배우 김인권이 “코믹 연기한 것은 자랑거리”라고 털어놨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방가?방가!’는 5년의 백수 생활 동안 주차장, 커피숍, 공장,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최강 백수 ‘방태식’이 동남아 삘 외모 덕분에 부탄인 ‘방가’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를 담은 작품.
영화 속에서 김인권은 최강 백수 ‘방태식’과 부탄인으로 변신 완료한 ‘방가’ 역할을 맡아 촌스러우면서도 독특한 패션과 헤어 스타일, 특유의 표정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해 천만 관객의 흥행신화를 일으켰던 영화 ‘해운대’에서 해운대 최고의 날건달 ‘오동춘’ 역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국민 코믹 배우로 급 부상한 김인권은 ‘방가?방가!’를 통해 데뷔 12년 만에 첫 단독 주연에 나섰다.
이에 김인권은 “코믹연기를 한 것이 자랑거리였고, (다른 사람들이)웃겼다고 해서 다행인 것 같다”며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일을 했고, 힘들고 링겔도 맞았지만 즐겁고 기대에 차서 여기를 했다”고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봉 전인 지난 2일 예고편을 공개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생어는 물론, 개봉 예정작 검색 순위 1위까지 휩쓸며 관심을 끌은 ‘방가?방가!’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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