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KIA 콜론, 10승 사냥 교두보 마련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9.14 10: 52

KIA 외국인 투수 로만 콜론이 10승 교두보를 마련할 것인가.
14일 광주 KIA-두산 경기에서 관전포인트는 콜론의 능력이다. 올해 시즌 도중 입단해 8승을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0승에 도전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남은 6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에 도전할 수 있다.
그러나 두산의 화력을 견딜 수 있을 지 의심된다. 올해 3경기에서 1승2패, 방어율 7.62를 기록했다. KIA에 강한 김현수와 최준석, 김동주 등을 상대해야 한다. 특히 지난 9월5일 잠실경기에서 안영명을 상대로 9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날린 최준석이 경계대상이다.

두산은 좌완 왈론드가 나선다. 올해 7승7패 방어율 5.08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승패가 없다.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좌완 미들맨 등판이 유력하다. 아무래도 포스트시즌 대비용 등판이라고 볼 수 있다.
KIA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윤석민이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들맨으로 나서 마운드에 오른다. 사구후유증을 털어낼 수 있을 지 궁금한 대목이다. 이번 시즌 미진한 부분을 털고 가야 내년 시즌 활약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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