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자녀 특별 채용? 방송가에는 한예진 졸업생 특채 혜택!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14 13: 06

최근 장관 자녀를 특별 채용한 것이 알려져 많은 화제가 되었다. 이에 해당 당사자는 장관직을 사퇴하였다. 그러나 그 후폭풍은 거셌다. 고시생들은 특채 폐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보이는 한편 시민들 역시 고위 관리자들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처럼 장관 자녀의 특별채용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한편, 방송가에서는 특별채용이 긍정적으로 비춰지는 경우도 있다. 바로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의 졸업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재학 시 실기 위주의 교육을 함으로써 현장적응능력이 뛰어나 방송가에서는 항시 그들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가 취업의 특례, 한예진에서는 현재 수시2차를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및 이와 동등학력 이상인자, 외국어 학교 졸업자 및 고교졸업이 인정되는 기타 학생이라면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시험 응시여부나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어 방송계 일을 원한다면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누구든지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4년제 방송사관학교 한예진은 영상예술계열, 멀티미디어계열, 음악예술계열, 방송예술계열, 연예예술계열로 나뉘어져 전체 34개의 방송관련 학부로 구성되어 모집 중이다. 수시2차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이 20%만 반영이 되고 그 외에는 지원서와 2차 면접, 실기 등으로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게 된다. 수험생의 성적보다는 자질 및 인성을 평가한 후 모집이 이뤄지는 것이다.
특징이라면 특별 전형 지원 자격이 고교2년 개근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 등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에 특별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을 하는 것도 좋겠다. 더욱이 특별전형의 경우 내신을 보지 않기 때문에 고교 내신 성적에 자신이 없으나 방송가 취업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면 도전해볼만하다.
또한, 한예진에 입학을 하게 되면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과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졸업 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명의의 4년제 대학졸업인정으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여  대학원진학은 물론 방송영상전문인 자격증이나 방송실기교사 인정서, 비디오저널리스트 인정서를 취득하여 방송계통에서도 인정받으며 취업이 가능한 것이다.
방송가에는 누구보다 현장능력이 뛰어나고 능숙한 인재를 잡아야 한다. 한예진의 졸업생들에게 특채 혜택이 주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에 한예진 수시2차에 지원하여 차후 방송가 특채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는 능력 있는 한예진의 졸업생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일 것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02-761-2776~7 (www.kbatv.org)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 사진출처: 한국방송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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