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측과 전소속사 엠넷미디어가 작곡가 바누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피해자라는 입장에는 변함 없다”면서 “형사 고소를 진행 중인만큼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효리의 현재 소속사 관계자 역시 “최대한 엠넷미디어에 동조해 사태에 대응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바누스는 이효리 4집에 참여하면서 2900여만원을 받고는 이미 발표된 곡들을 신곡인 것처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이효리는 바누스로부터의 피해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 7월 엠넷미디어는 바누스를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