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 법정 분쟁에 휘말렸던 배우 강지환과 박보영이 모두 분쟁을 완료하고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강지환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법정 공방을 벌인 후 약 9개월 여만에 법정 분쟁을 끝내게 됐다.
강지환의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지환이 전 소속사인 잠보엔터테인먼트와의 그간 오해와 의견 대립으로 인한 법적 공방을 뒤로 하고 계약 분쟁에 대해 합의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강지환과 잠보 측은 일방적 전속계약 해지, 이중계약 등을 놓고 맞소송을 제기해 한동안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앞서 역시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박보영은 소속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 박보영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랜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다 최근 박보영과 휴메인엔터테인먼트(대표 배성은)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서의 조정 및 중재 진행을 통해 상호 양보와 이해를 도출했고 전속 계약분쟁에 있어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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