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성남전에 잘 쓰기 위해 제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기용했다. 염기훈은 컨디션이 괜찮다. 전반전부터 기용하겠다.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2010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을 치른다.
수원 윤성효 감독은 14일 오후 2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정 경기고 체력적으로 부담도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의 부상이 가장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운동장 상태에 대해 윤 감독은 "13일에 경기장을 살펴 봤는데 지난 1일 경기 했을 때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패싱 위주의 경기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팀을 점령할 수 있는 공간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감독은 "수원은 11일 경기를 했고 성남은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해 체력적으로 부담스럽다. 이것을 잘 극복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덧붙혔다.
윤 감독은 "염기훈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성남전에 잘 쓰기 위해 제주와 경기에서 후반전에 기용했다. 염기훈의 컨디션은 괜찮다. 전반전부터 기용하겠다. 수비수 황재원 역시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체력이 된다면 전반전부터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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