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내달 중순 새 코치 선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9.14 16: 47

‘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가 내달 중순부터 새로운 코치의 지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새로운 코치의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해 내달 중순 이전까지는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브라이언 오서(49) 코치의 지도를 받았던 김연아는 최근 결별을 선언한 뒤 훈련장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새로운 코치를 찾아왔다.

이에 대해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새로운 코치 후보와 이달 말까지 접촉하려고 한다. 오서 코치와 달리 이번에 계약할 새로운 코치와는 정식 코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코치는 김연아의 차기 시즌 프로그램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이미 오서 코치를 통해 공개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쇼트 프로그램은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과 달리 쇼트 프로그램의 음악은 결정된 것이 없다. 누가 안무를 맡을지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국내 팬들의 기대와 달리 올 겨울 국내서 아이스쇼를 열지 않고 내년 5월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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