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리프트로 얼굴에 코르셋을 입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14 17: 49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트렌드를 반영하는 단어 중 ‘V라인’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V라인을 강조하는 음료 CF가 히트를 치는가 하면, 미인의 필수조건은 작은 얼굴에서 비롯된다는 식의 뷰티 방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이 그 예다.  
 현재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여/26) 역시 한때 매끈한 V라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때가 있었다. 자신감 있는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최씨. 하지만 처음 내원할 당시만 해도 최씨의 인상은 어딘가 모르게 어두워 보였다. 그 원인은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피부 처짐과 그로 인한 자신감 결여였다.
 어릴 때부터 하얗고 탄력이 없는, 일명 두부살로 통했다는 최씨는 복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별 고민 없이 사춘기 시절을 보냈다. 문제는 성인이 되면서 피부의 탄력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 몸매는 운동을 통해 관리할 수 있었지만, 얼굴 관리는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더욱 심각한 것은 광대뼈를 중심으로 상악과 하악의 차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마와 눈두덩이 주변은 평면 TV처럼 푹 꺼져 있었고, 아래로 축 처진 살들은 이중턱을 형성하고 있었다.  20대 중반을 갓 넘긴 나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얼굴 라인 교정을 위해 그간 많은 투자를 했다는 최씨. “경락에, 세포를 재생시켜준다는 화장품까지... 마사지다 스킨케어비로 수백만원은 족히 들어갔을 거예요. 하지만 일시적일 뿐 효과가 오래 가지는 않았어요. 자가지방이식이나 지방흡입 등도 고민해봤지만, 전신마취에 부작용이 걱정돼서 그것도 쉽지 않았구요.”
 최씨가 적극적인 시술을 꺼리는 이유 중 또 한가지는 한 번 상처가 나도 남들보다 더디게 아무는 체질도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본인의 직업적인 특성 상 더 이상 치료를 미룰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최씨처럼 체질상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아큐리프트 시술법이 적합하다. 아큐리프트는 물과 지방조직에 흡수도가 높은 특수한 파장의 레이저(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안면윤곽 교정 시술법이다. 이것의 원리는 피부 속으로 레이저를 직접 조사해, 제거하고 싶은 지방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는 데 있다. 작은 바늘구멍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절개 등 피부의 손상이 없고 시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최씨는 늘어진 턱선과 이중턱 제거를 중심으로 아큐리프트를 시술받기로 하였다. 아큐리프트는 전신마취 없이 부분 마취로 시술이 가능한데, 처음 소량의 마취제만 주입하고 시술에 들어가니 최씨가 다시 불안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술이 끝나는 40여 분 동안, 통증 없이 시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시술 후 거울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시술 시간도 짧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바로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더라구요. 필러 같은 시술법은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던데, 6개월이 지난 지금도 효과가 짱짱해요.” 라며 시술 후 6개월이 지났지만, 그 효과와 안정성에 매일매일 놀라고 있다는 최씨였다.
아큐리프트의 시술 영역은 이 밖에도 매우 다양해서 불필요한 지방을 녹이는 것 외에 팔자주름 개선, 과도한 광대 개선, 잘못된 필러 성형 교정 및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아큐리프트는 전천후 얼굴 코르셋 시스템으로, 향후 V라인 전성시대에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피부과전문의 김성준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아큐리프트,v라인전문병원 행복한피부과, 노원역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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