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블루온’ 이어 경형 CUV 전기차 개발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0.09.14 18: 04

2인승 밴과 4인승 CUV 전기차 모델 추가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현대기아차가 i10을 베이스로 개발한 전기차 ‘블루온’에 이어 내년 말에는 2인승 밴과 4인승 CUV 전기차를 추가로 선보인다.

2인승 밴과 4인승 CUV 전기차는 모두 기아차 브랜드로 개발돼 내년 말쯤 공개된다.
홍존희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전기차개발실장은 14일 남양연구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차 블루온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며 “도심운행에 매우 적합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블루온 전기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도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이사는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 블루온 공개에 이어 내년 12월에는 기아차 브랜드로 2인승 밴과 4인승 CUV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인승 밴 전기차는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고, 4인승 CUV는 도심 운행에서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웅철 현대기아차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이번 전기차 블루온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 강화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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