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카림 가르시아(35, 롯데 외야수)에 대한 추가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O는 지난 1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 가르시아의 판정 항의에 따른 퇴장에 가중 처벌이 속에 정규시즌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가르시아는 14일 이상일 KBO 사무총장에게 전화해 "너무 흥분한 마음에서 그랬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고 KBO는 구단과 가르시아에게 엄중 경고하는 선에서 마무리짓기로 했다. KBO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사태를 확대시키지 않겠다는 의미에서 엄중 경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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