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박종훈(51) 감독이 내년 시즌을 위해 많은 선수들을 시험, 또 시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LG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15안타를 폭발시키며 한화 마운드를 맹폭 10-7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달렸지만 롯데가 같은 시각 사직구장에서 SK를 물리치며 4위를 확정 지으며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가능성있는 선수들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훈 감독은 타자 14명, 투수 7명 등 총 21명의 선수들을 투입했다.
한편 한화 한대화 감독은 "이택근에게 맞은 홈런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며 매번 잘 따라가다가도 실점을 하게 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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