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해결사’의 흥행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4일 해결사는 일일관객수 5만 7956명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역시 5일만에 70만을 돌파해 75만 4330명.
‘해결사’의 뒤를 쫓고 있는 것은 원빈의 ‘아저씨’와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 한 달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아저씨’의 경우,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지만, 다시 1위를 되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루 밑 아리에티’ 경우 가족 영화로 주말관객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해결사’의 흥행 질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몇 편의 기대작이 추석을 맞아 개봉하는 만큼 흥행 1위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
16일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 주연의 ‘무적자’가 개봉하며, 유료 시사회를 통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장진 감독의 코믹영화 ‘퀴즈왕’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신작들의 공습 속에 ‘해결사’가 어디까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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