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임정희-조권, 알고보니 사제지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09.15 08: 13

 
 15일 듀엣곡 '헤어지러 가는 길'을 공개한 임정희와 조권이 10년 전 사제지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임정희는 2000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 선생님을 맡고 있었고, 조권은 임정희의 가르침을 받는 연습생이었다.

 임정희는 "당시 내가 보컬 선생님이고, 비가 춤 선생님이었다. 조권이 끼도 많고 열심히 해서 기억에 남던 중에 이번에 듀엣을 하게 돼서 감회가 남달랐다"고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조권은 평소 꼭 임정희와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어지러 가는 길'은 사랑을 고백하려는 남성과 헤어지려는 여성의 엇갈린 만남을 그린 곡으로 프로듀서 방시혁이 특유의 힘있고 세련된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방시혁은 "임정희와 조권은 목소리만으로 감성을 연기할 수 있는 가수들이다. 최고의 연기력으로 엇갈리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공감할 수 있게 적절하게 표현해 냈다"고 말했다.
 이 곡은 오는 30일 공개되는 임정희의 미니음반 '진짜일 리 없어'의 수록곡 중 한 곡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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