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바르샤, 이제야 본 모습 되찾았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5 08: 53

"이제야 본 모습으로 돌아왔다".
FC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에 5-1로 역전승했다.
바르셀로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팀 홈페이지를 통해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관중들에게 좋은 장면을 선물했다"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라 리가 2라운드에서 승격팀인 에르쿨레스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부진했기 때문에 그보다 더 좋은 공격을 펼쳐야 했다. 파나티나이코스전에서는 선수들의 몸 움직임이 좋았다. 이제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패배 후 승리한 것에 의미를 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지브릴 시세의 도움을 받은 시드니 고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리오넬 메시가 전반 22분과 45분에 골을 넣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세계 최고며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선수다. 메시의 골로 바르셀로나가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2골 1도움을 올린 메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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