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백두대간은 9월 16일 추석 시즌에 개봉하는 <엉클 분미>(수입/배급 백두대간)가 개봉에 앞서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여행을 떠날 수 있는 ‘개봉 전야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엉클 분미>는 올해 5월에 있었던 칸느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많은 영화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된 영화로, 극심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가 고향으로 요양을 온 후 19년 전 죽은 아내의 혼령과 원숭이 모습이 된 아들, 그리고 그를 돌봐주던 처제 등과 함께 자신의 태생이 된 동굴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엉클 분미>는 단순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쉬운 듯 하면서 미스터리한 장면과 이미지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는 묘한 영화다.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엉클 분미>에 대해 “종종 명상을 하듯이 전개되는 영화는 멈춰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야기 사이의 미로는 매우 복잡하게 서로 다른 길로 나가면서 보는 우리로 하여금 길을 잃게 만든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자칫 ‘길을 잃게’ 할 수 있는 <엉클 분미>이기에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힌트와 가이드가 되기 위한 자리가 이번 ‘<엉클 분미> 개봉 전야 유료 시사회’인 것이다. 또한 이번 유료 시사회를 통해 관객과 <엉클 분미> 사이에 친밀감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생을 기억하는 엉클 분미와 이 시대 최고의 영화평론가인 정성일 씨가 만나는 ‘<엉클 분미> 개봉 전야 유료 시사회’는 오늘 7시 45분에 이화여자대학교 내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된다(더 자세한 시사회 관련 사항 및 유료 시사회 예매는 www.cineart.co.kr 을 통해 알 수 있다).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엉클 분미> 개봉 전야 유료 시사회’ 일정
일시 9월 15일(수) 7시 45분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이화여자대학교 내) 지도보기
예매처 www.cineart.co.kr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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