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 '의형제'-'포화속으로'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15 11: 08

16일 개봉을 앞둔 ‘무적자’(감독 송해성)가 ‘의형제’ ‘포화 속으로’에 이어 3번째 국회 시사회를 가졌다.
‘무적자’의 국회 시사회가 지난 9월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중문화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해 우리 문화산업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 문화 컨텐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과 법안을 연구하는 대중문화와 미디어 연구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자리에는 200여명의 의원들과 직원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대중문화 미디어 연구회 국회 시사회는 올해부터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양질의 문화컨텐츠를 소개해 널리 알리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그 동안 ‘의형제’ ‘포화 속으로’ 등 역사적인 상처에서 오는 민족의 아픔과 현실을 다룬 영화들을 선별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무적자’가 세 번째 시사회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분단’과 ‘탈북’이라는 역사적 아픔을 진한 드라마로 완성해 깊은 공감을 전달한다는 것이 선정의 이유로 꼽혔다.
 
상영 전, 국회 대중문화와 미디어 연구회 이성헌 대표의원과 제작사인 핑거프린트의 박형준 대표의 무대인사에서, 이성헌 위원은 “‘무적자’가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서 한국영화의 관객 점유율 회복에 선봉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시사 후 참석자들은 엇갈린 형제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풍부한 드라마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한국의 특수상황이 주는 공감대와 이를 가족애와 형제애로 풀어낸 연출력, 또한 배우들의 열연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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