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유원지 보양식의 명가 ‘향촌’
[맛집] 폭우가 한바탕 쏟아지고 그치자 선선한 가을정취가 느껴진다. 아침과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니 가을이 코 앞까지 다가오긴 했나 보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름보양식을 먹었다면 지금은 환절기 기온변화로 약해진 건강을 위해 가을보양식을 챙겨야 할 시기다.
◇가마솥에서 우려내는 전라도 아줌씨의 깊은 맛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의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을이면 맛있는 별미가 생각난다. 그 중에서도 통돼지 바비큐와 가마솥보신탕, 오리 주물럭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서민대표 영양식이다. ‘향촌’(www.hyangchon.pe.kr)의 주메뉴미인 쫄깃하고 부드러운 통돼지 바비큐와 가마솥보신탕, 오리 주물럭은 모임이나 회식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담백하고 고소한 고기를 멋진 자연경관을 즐기며 맛보면 찌든 일상과 직장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가을맞이 직장회식이나 단체모임에 고기리 계곡에 위치한 ‘향촌’이 제격이다. 또한 야외에는 정식 규격에 맞는 2개 족구장을 보유하고 있어 체육대회 장소로도 인기만점이다. 뿐만 아니라 광교산, 바라산이 지척이니 등반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도 적합하다.
◇특별한 가을별미를 찾아라, 식도락여행
분당 인접의 고기리 계곡에 위치한 ‘향촌’은 전라도 출신 안주인의 손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닭볶음탕이 유명한 맛집이다. 가을철에 먹기 좋은 닭볶음탕은 큼직한 감자와 닭이 들어가 빨갛게 익혀내는 환상적인 맛의 요리다. 닭의 가슴살은 지방이 거의 없고 살코기로 이뤄져 칼로리가 낮으며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면서 근육을 키울 수 있으며, 날개 부위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피부노화를 방지해 준다. 또한 시력보호, 성인병예방, 두뇌발달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영양식이라 할 수 있다. ‘향촌’의 닭볶음탕은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맛이 특징으로 감자와 잘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거기에 후식으로 나오는 영양죽과 메주콩조림은 가을 날씨에 허해진 속을 꽉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련히 떠다니는 고향마을의 정취
고기리는 광교산과 바라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해 일명 ‘사모님 정식’이라 부를 만큼 주부들의 모임장소로 유명한 한정식집들과 직장인을 위한 보양식집이 밀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향촌’은 300명을 수용할 수 있을만한 넓은 공간과 떡갈나무 그늘 아래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야외석 자리를 확보하고 있어 단연 돋보인다. 아직 여름 더위가 가시지 않은 요즘 다른 곳보다 조금 깊은 ‘향촌’ 계곡에서 아이들은 계곡물을 즐기고 어른들은 맛있는 가을보양식을 즐기면서 9월의 청취를 만끽할 수 있다. 어린 시절 고향마을 앞 냇가에서 천렵놀이를 하며 먹었던 맛있는 점심의 추억을 고기리 맛집 ‘향촌’에서 느낄 수 있다. 문의 031)266-5225.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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