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파워 통했다! '해결사' 이번 주말 100만 돌파 확실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15 16: 03

대세는 ‘해결사’(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NEW)다. 추석 액션 대작 ‘해결사’의 100만 관객 돌파가 빠르면 17일(금), 늦어도 18일(토)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곳곳에서 추석 시즌 장기 흥행과 대박의 징후들이 드러나고 있다.
‘해결사’의 흥행을 리드하고 있는 코드를 분석해보면,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와 서울 보다는 지방 관객이, 그리고 예매보다는 현장 판매가 초강세라는 점으로 요약될 수 있다. 맥스무비 세대별 예매 구성 비율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예매비율이 각각 41%, 32%로 영화의 메인 타켓층이 단단한 베이스를 다져주고 있는 가운데, 특히 40대의 예매비율이 금일 현재 21% 가량이나 된다. 중 장년층의 열혈 지지가 <해결사> 장기 흥행의 근간이 되어 줄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한편 배급사 집계 기준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은 3:7의 비율로, 지방 관객의 열혈 지지가 더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특이한 지점은 사전 예매와 현장 판매의 비율이 10배 이상에 달한다는 것! ‘오락적 재미’에 충실한 영화들이 갖는 전형적인 특성이며, 오락 액션물이라는 장르가 갖는 특징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타 추석 작품 보다 한 발 먼저 개봉, 100만 관객의 지지를 입소문의 초석으로 굳건히 다진 ‘해결사’의 차후 행보가 기대된다. 본격적인 추석 영화 경쟁이 시작되는 금주에는 ‘레지던트 이블 4’’슈퍼 배드’ 등의 외화와 ‘그랑프리’’무적자’’시라노: 연애조작단’’퀴즈왕’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대거 개봉을 앞둔 형국이다.
이미 영화의 힘으로 통쾌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점과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돋굴 100만 명 입소문의 발판을 확실하게 마련한 사실이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해석된다. 메인 타켓층이 발 빠르게 움직였을 개봉 주 선점을 시작으로, 차주에는 추석에 딱 어울리는 오락 액션이라는 시즌용 장르와 컨셉으로 중장년층과 청소년층 등 ‘오락 영화’를 즐기는 전연령층을 타켓으로 한 확대 공략에 나선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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