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44위 유지...일본은 30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9.15 17: 49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현상 유지에 그쳤다.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640포인트로 44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로 3계단 오른 뒤 3개월 연속이다.
한국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에서 윤빛가람과 최효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지만 7일 이란전에서는 0-1로 패해 기대했던 순위 상승에는 실패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과 아깝게 우승을 놓친 네덜란드는 1, 2위를 굳건히 지켰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브라질은 독일에 3위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또한 잉글랜드가 유럽선수권 예선의 선전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호주가 4계단이 추락해 24위로 밀렸지만 아시아 최고라는 명예를 지켰다. 한국과 오는 10월 리턴매치를 치르는 일본은 2계단 오른 30위를 마크했다. 이란은 중국과 한국을 잇달아 물리친 덕에 무려 8계단이 오른 57위에 올랐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