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0타점-100득점 '눈앞'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15 19: 24

롯데자이언츠 이대호(28)가 2003년 심정수 이후 7년만에 시즌 100득점-100타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대전 한화전에서 100타점을 달성해 2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이대호는 2득점을 추가하면 2001년 프로 데뷔 후 개인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득점 달성과 더불어 1991년 빙그레 장종훈 이 프로 최초로 단일 시즌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한 이래, 통산 12번째 주인공이 된다.
홈런 타자를 대표할 수 있는 기록인 100득점-100타점은 이승엽이 4차례 기록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그 뒤는 장종훈과 심정수가 2차례를 기록했으며 마해영, 박재홍, 우즈가 각각 1회씩 기록했다. 역대 최소 경기만에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한 타자는 이승엽으로 1999년 8월 7일 대구 두산전에서 104경기 만에 달성했고 최연소 기록 또한 1998년 10월 3일 사직 롯데전서 이승엽이 22세1개월15일의 나이로 달성했다.

9경기 연속홈런이라는 신기록 작성에 이어 타격 7관왕의 전무후무한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이대호가 남은 6경기 동안 100득점-100타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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