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승화, "번트 사인 나올 줄 알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15 21: 50

"초구를 적극적으로 노렸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이승화(28)가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승화는 15일 사직 SK전에서 5-5로 맞선 8회 무사 2루서 박준서 대신 대타로 나서 송은범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롯데는 이승화의 결승타에 힘입어 6-5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승화는 "번트 사인이 나올 줄 알았다. 그래서 상대 투수도 초구도 직구를 던질 것 같았다. 그런데 사인은 나오지 않았다"며 "초구를 적극적으로 노렸고 주자를 3루까지 보낸다는 생각에 짧게 친게 결승타로 연결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