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최선 다해 한국 국가대표 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15 22: 32

[OSEN=성남, 전성민] "데얀보다 오랫 동안 한국에서 뛰었음에도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 조광래 감독님께 능력을 보여주겠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성남은 15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차전 수원 삼성과 경기서 라돈치치(27)와 몰리나의 골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라돈치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좋은 경기를 했지만 아직 8강전은 끝나지 않았다. 수원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돈치치는 "찬스가 많이 있었지만 그라운드 사정 때문에 골을 넣지 못해 아쉽다"고 답했다.
라돈치치는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데얀을 대표팀에 적합한 스트라이커로 뽑은 것에 대해 "데얀보다 오랫 동안 한국에서 뛰었음에도 안타깝지만 최선을 다해 감독님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보다 좋아진 점에 대해 "2009년 초반에는 부상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2009년 후반부터 컨디션이 좋아졌고  올 시즌에는 경험이 쌓여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