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민아 주연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주인공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15일 방송된 '여친구'는 전국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광풍 속에 조금이나마 시청률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대웅(이승기)과 미호(신민아)의 사랑 찾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덕분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호가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느낀 나머지 대웅을 떠나야 겠다고 결심하고 대웅이 없이 혼자 사는 법을 연습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하지만 이 같은 이별 연습 끝에 두 사람은 오히려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는 45.3%, MBC '장난스런 키스'는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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