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4', '해결사'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16 07: 48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 3D’(이하 레지던트 이블4)가 개봉 후 일주일 간 1위를 달리던 설경구 주연의 ‘해결사’를 단번에 제압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5일 ‘레지던트 이블4’가 일일관객수 5,335명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개봉 예정인 ‘레지던트 이블4’는 관행대로 개봉을 하루 앞두고 관객을 먼저 만난 것임에도 단번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9일 개봉해 한달 넘게 1위를 달리던 원빈의 ‘아저씨’를 꺾었던 ‘해결사’는 이날 일일관객수 3천 9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75만 4828명.

올 추석 개봉하는 유일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인 ‘레지던트 이블4’는 시리즈 영화로 앞선 전편들과 달리 3D로 제작돼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아바타’ 이후 최초로 제작된 풀 3D 영화인데다 오리지널 감독의 귀환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일박스오피스 3위는 3천 396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가 차지했으며, ‘시라노;연애조작단’이 4위로 추석 시즌 개봉하는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아저씨’는 이날 2천 184명을 동원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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