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신민아 첫키스 봤니?... 시청률도 껑충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16 07: 54

이승기, 신민아 주연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가 주인공들의 달콤한 키스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환호케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 15일 방송된 '여친구'는 전국 기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10.3%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폭풍을 일으키고 있음에도 소폭이나마 시청률이 상승한데는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대웅(이승기)과 미호(신민아)의 키스신이 방송 됐다. 미호는 자신이 대웅을 해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망연자실하며 대웅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미호는 대웅과 이별하는 방법을 연습하기 위해 인형 눈을 붙이고 소고기 대신 달걀을 먹으며 혼자서 서는 방법을 연습했다. 대웅과 추억을 만드는 것도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이런 미호를 보면서 대웅은 자신이 얼마나 미호를 사랑하는지 깨닫게 됐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대웅과 미호의 키스신이었다. 대웅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미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방송 말미 첫 키스를 나눴다.
오랫동안 대웅과 미호의 키스신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의 키스신에 환호를 보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대웅과 미호지만 이들에게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사랑스러운 두 사람이 어떻게 자신들의 사랑을 지켜나갈지 궁금증을 나아내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가 떠난 수목드라마 왕좌 자리를 '여친구'가 차지 할 수 있을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주)IM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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