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파티병' 도졌나...클럽 출몰에 비난 여론 ↑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16 08: 01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할리우드 문제아’ 린제이 로한(24)이 또 다시 클럽 출입을 시작하면서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최근 재활원에서 퇴소한 로한이 클럽에 매일 드나들던 예전 생활을 다시금 시작하려 한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현장에서 그녀를 봤다는 사람이 다수임에도 불구하고 로한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부 관계자는 “(로한이) 이전과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다. 거짓말하고 (사실을) 부인하는 데만 급급하다”면서 “지난 11일 로한은 밤이 새도록 뉴욕에 있는 클럽 ‘붐붐’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는 법원이 UCLA에 있는 병원에서 강제적으로 치료 받던 그녀를 풀어준 지 18일 밖에 지나지 않은 때다.

관계자는 또 “로한이 모두에게 (클럽에) 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그녀를 봤다고 말한다”며 혀를 끌끌 찼다.
현장에서 로한을 봤다고 밝힌 한 목격자는 “그녀가 클럽에 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로한이 금욕 생활을 깨고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것에 대해 그녀의 측근들은 걱정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로한의 측근은 “지금까지 그녀는 많은 일을 겪었지만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다.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 형을 선고받은 로한은 지난 5월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켜왔다. 그 과정에서 현지 법원은 보호관찰 기간을 1년 연장, 2011년 9월까지로 결정하는 한편 로한에 90일 실형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기간이 끝나는 오는 2011년 8월까지는 무작위 약물 및 알코올 테스트를 받게 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