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추석 시즌을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영화 중 1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15일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천 246명을 동원하며 전체 일일박스오피스 4위, 16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유료 시사회를 통해 쌓아온 누적관객수도 7만 4032명.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주연의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가 예측불허 의뢰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다.

특히 '시라노;연애조작단'을 개봉을 앞두고 전국관객을 대상으로 유로시사회를 열어 입소문을 탔으며, 주연배우들이 참여한 연애콘서트로 관심을 끌었다.
한편 송승헌, 주진모 주연의 액션 영화 ‘무적자’는 이날 209관에서 1,477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김수로 주연의 ‘퀴즈왕’은 120명 중 812명으로 뒤를 이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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