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카리스마 좌의정 ‘이정무’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꽃중년' 김갑수가 트위터를 통해 감춰둔 ‘성균관’ 이야기들을 공개, 작품의 공식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누리꾼들 사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트위터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활발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고백(?)하기도 했던 김갑수는 최근 '성균관 스캔들'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 꾸준히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가며 젊은 세대 못지않은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전남의 촬영장까지 직접 가기 힘든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꿰뚫기라도 한 듯 극 중 아들 박유천(이선준 역)과 나란히 찍은 훈훈한 부자(父子) 사진을 공개, 실제 부자만큼이나 똑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민영(김윤희 역), 전태수(하인수 역), 강성필(임병춘 역), 채병찬(강무 역), 장세현(김우탁 역) 등 청춘유생들의 자연스러운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에 김갑수는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 정도 되면 찍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팬들과 모두 팔로잉을 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지만 틈틈이 트위터를 통해 '성균관 스캔들' 촬영장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열혈 홍보대사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성균관 스캔들'은 청춘 유생들의 우정과 사랑, 치열했던 조정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탄탄한 청춘사극으로서 젊은이들에겐 조선시대 국학 ‘성균관’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중장년층에겐 잊고 지내온 ‘청춘’을 다시금 꿈꾸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힘’이 있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온 가족이 즐거운 월요일-화요일 밤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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