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명가' 위메이드, 올 겨울 뜨겁게 달군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9.16 09: 09

올 겨울 각 게임사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왔던 대작들의 경쟁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이번 2010 지스타에서 대작들의 첫 시연 버전이 출시되면서 게임의 실체가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2010 지스타에 60부스의 대규모 전시 참가를 하며, 자체 개발 신작들을 선보인다. 'NED(네드)'와 '창천2'가 그 대표작.
'NED'는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위메이드에서 공을 들인 MMORPG이다.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시리즈와 '창천' 등에서 보여줬던 동양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정통적인 중세 유럽 판타지를 무대로 하는 MMORPG이며 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수 년 간 담금질을 거듭해 왔다.

크라이엔진(CryENGINE™)과 쉐이더3.0을 활용한 섬세한 배경 그래픽과 세밀한 캐릭터 묘사, 정통 MMORPG의 혼을 그대로 계승한 가운데 'NED'가 새롭게 구현해 낸 현란한 전투 액션, 여기에 비디오 게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연출이 특징적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전투 시스템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상대 몬스터는 물론 주변 환경 등 각종 변수를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해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천2'는 '창천'의 삼국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황천의 재앙신과 마귀들로부터 천하를 지켜내려는 영웅의 이야기를 접목해 동양적 판타지를 더해 진일보한 온라인 무협 게임.
이용자의 소환에 의해 강력한 수호신으로 등장하는 삼국지의 실제 영웅들을 직접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패턴과 전투 상황에 따라 차별된 공격을 보이는 인공지능의 몬스터들이 어우러져 역동적이고 장엄한 거대 판타지 월드를 경험할 수 있다.
콘솔게임과도 같은 높은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사명 퀘스트’와 게임에 대한 로열티를 부과하는 ‘군벌 시스템’ 등 컨텐츠와 시스템에 있어서 높은 퀄러티를 보장함은 물론 게임 플레이에 대한 확실한 목적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는 신작 2~3종을 2010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는 위메이드 산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게임으로 독특한 개성 넘치는 그래픽이 돋보이는 액션 RPG 이다. 회사측은 “그간 보여주었던 위메이드 색깔의 MMORPG가 아닌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이용자 층이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게임”이라며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말을 아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에 맞춰 신시장 확보를 위한 신규 플랫폼 게임도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아이폰, 아이패드용 SNG(소셜네트워크게임) 1종이 이번 지스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 발표되었던 판타지 축구 웹게임인 'FFM'이 스마트폰 용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NED','창천2'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력 강화를 통한 막강한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2011년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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