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효과' 구마준 주원 차기작 러브콜 '봇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16 09: 22

오늘(16일) 종영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로 안방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신예 주원이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원은 '김탁구'에서 내면의 슬픈 상처를 안고 김탁구(윤시윤 분)와 대립각을 세워야 하는 불행한 운명의 주인공 '구마준'으로 분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 초보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다.
톱스타 강동원과 탑(빅뱅)을 섞어 놓은 듯 우월한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배우로서 좋은 자질을 모두 갖춘 주원은 첫 시험대를 무사통과하면서 방송가와 충무로의 '핫 루키'로 급부상했다.

주원의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주원은 '김탁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 이미 수많은 작품들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드라마, 영화 할 것 없이 밀려드는 시놉시스와 시나리오 때문에 벌써부터 차기작을 두고 고민을 시작했다.
관계자는 "차기작이 드라마가 될지 영화가 될지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다. 장르를 불문하고 좋은 작품과 캐릭터가 있다면 또 한 번 도전해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은 작품 출연 제의 외에도 무수한 CF와 각종 패션지 화보 작업 등 러브콜에 시달리고 있어 '김탁구'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은 밀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issue@osen.co.kr
<사진>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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