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日서 천여명 팬들 속 'Let’s 시건방춤' 행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16 10: 17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이 일본 팬들에게 시건방춤을 전파했다.
지난 달 25일 일본에서 발매된 'Sound-G'의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한 브아걸이 지난 13일 도쿄 롯폰기 미드타운 아트리움에서 IKKO와 함께 'Let’s 시건방춤' 이벤트를 열었다.
IKKO는 일본에서 유명한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서, 2009년 2월부터 한국 명예 관광대사로 임명됐다. 현재 한국 관광 책 출판, 한국 화장품 소개 등,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연예인이다.

이벤트 공연장에는 약 1000명의 팬들이 몰렸고, MC의 호명과 함께 IKKO가 "저도 브아걸에게 지지 않도록 본디지 의상을 입고 왔어요"라며 검은색 초 미니 섹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IKKO는 브아걸의 팬으로서 브아걸의 응원 대장으로 임명되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10월 2일 일본에서 열릴 '2010 한일축제한마당'에서 브아걸 멤버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KKO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이날 브아걸의 화려한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서 "눈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과 섹시한 검은 의상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패셔니스타로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IKKO는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앞으로 브아걸의 일본 활동에 있어서 헤어나 메이크업, 의상 등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응원 대장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이벤트에서 브아걸은 'Abracadabra'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총 3곡을 가창, 멤버들이 직접 '시건방춤'을 관객들에게 가르쳐 주며 IKKO와 함께 시건방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브아걸의 멤버 가인은 10월 초 나르샤에 이어 첫 솔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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