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그동안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던 학생, 직장인들이 안과로 향하고 있다. 짧게는 3일, 길게는 9일간 휴가를 갖게 되면서 라식은 물론 라섹을 찾는 환자들이 이번 추석을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시간적 여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술 후 부작용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강남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각막의 잔여두께가 얇아 생기는 각막확장증, 라식수술장비의 안구추적장치가 느려서 생겼던 부정난시 모두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잔여 각막두께를 최대한 남기는데다가 긴장 속에 움직이는 안구의 속도인 200~250khz를 크게 넘는 엑시머레이저 장비가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족스러운 라식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한다. 안전한 첨단장비인지, 그리고 라식수술에 숙련된 믿을만한 의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첨단 엑시머레이저 장비는 바로 다빈치라식. ‘콤팩트 모바일 펨토세컨드 레이저 시스템’을 채용한 다빈치 라식은 안전하고 정확한 라식으로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철제 칼이나 레이저보다 더욱 안전한 레이저로 각막절편을 만들어 시술 후 더욱 선명한 시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부정난시를 일으킬 수 있는 안구추적장치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5차원 안구추적 프로그램으로 부작용의 가능성을 없앴다. 게다가 다빈치라식의 시스템은 천분의 일 이하의 균일한 에너지로 각막 절개면의 용해에 의한 염증 등을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시술로 평가받고 있다.
세 달 전 다빈치라식을 시술받은 28세 직장인 윤하나 씨도 라식 후 결과에 누구보다 만족하고 있다. 중학생 때부터 안경을 썼던 윤 씨는 그간 콘텍트 렌즈 등 시력교정 보조장치를 사용하며 안구가 건조해지는 등 각종 불편해 시달려 오다가 라식수술을 결정했다. 특히 눈에 수술을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많았던 윤 씨는 시술 전 정보 수집을 많이 했고 그 결과 다빈치 라식을 결심하게 되었다. 시술 후 1.5로 시력을 회복한 윤 씨는 “예전의 불편함도 없고 뚜렷한 시력에 새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다빈치라식의 우수성은 무엇보다 시술 후 회복되는 시력에 있다. 1,000khz레이저로 각막의 플랩을 만드는 다빈치라식은 기존 레이저 장비보다 최고 100배의 속도. 수술에 따른 각막조직 손상 등이 거의 없어 최적의 웨이브프론트 효과와 이상적인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실제 밝은눈안과에서 다반치라식을 시술받은 환자 중 300인을 무작위로 선별해 조사한 결과 56%가 1.5시력 이상을 회복했으며 30%가 1.2~1.5의 시력 회복을, 13%는 1.0~1.2의 시력회복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세광 원장은 “최근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많이 찾고 있다. 안전성이 높은 첨단기기로 시술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병원을 찾아 눈 상태를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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