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못생긴 치아 탓에 스트레스를 받던 김소희(26세) 씨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3년에 걸쳐 치아교정을 받았다. 그러나 김 씨는 치아교정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비버’나 ‘토끼’와 같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전체적인 치아에 비해 너무 몇몇 치아 때문이다.
김 씨는 전체적인 하악골에 비해 치아가 너무 커 치아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 김 씨는 윗니와 아랫니를 합쳐 4개의 치아를 뽑았다. 그 뒤부터 3년 동안 치아교정기를 끼며 불편함을 참아냈다.
치아교정 후 앞으로 툭 튀어나왔던 치아는 안으로 들어갔지만 전체적인 얼굴에 비해 큰 치아는 개선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웃을 때마다 보이는 크고 누런 치아는 김 씨에게 또 다른 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시 치과를 찾은 그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고 비로소 당당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수치과 류홍열 원장은 “김 씨처럼 치아교정 후에도 아름다운 치아모양을 가지기 위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치아교정은 치열을 가지런하게 잡아줄 뿐 아름다운 스마일라인을 만들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치아교정과 라미네이트의 이중치료 때문에 비용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 돌출치아를 교정하면서 아름다운 치아를 얻을 수 있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수치과에서 시술하고 있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정면에서 봤을 때 아름다운 치아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옆에서 본 옆모습 또한 아름다운 볼륨을 선사한다.
특히 돌출된 치아로 인해 입이 튀어나와 보이던 환자의 경우에는 발치나 교정기를 낄 필요 없이 짧은 기안 내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프로파일라미네이트는 특정 문제 치아만을 고려하여 치료하는 기존의 라미네이트 시술과는 달리 전체적인 치아를 디자인하는 치아 성형이다. 이에 돌출입과 같이 치아 배열로 인한 문제를 해소시켜주며 웃었을 때 희고 가지런한 치아로 화사한 미소는 물론이고 입을 다물었을 때 단아한 옆모습까지 완벽한 라인을 만든다.
류홍열 원장은 “돌출치아일 경우 치아가 전체적인 페이스 이미지 보다 크고 변색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라미네이트는 돌출된 치아나 덧니, 벌어지고 깨진 치아, 변색된 치아와 같은 여러 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전체적인 얼굴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마일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처럼 치아도 사람의 특성에 따라 모양과 색상, 질감이 모두 다르다. 그러므로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치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노하우와 라미네이트 팁을 만드는 전문성이 필수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치과에서는 전담심미기공센터와 세라미스트를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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