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가장 보고 싶은 로맨스 영화 1위로 뽑힌 ‘레터스 투 줄리엣’이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맘마미아’에 이어 아름다운 음악을 겸비한 로맨스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로맨스 영화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토리뿐 아니라 스토리와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음악이 있었다는 것.
먼저 ‘러브 액츄얼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언제 들어도 영화 속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한다.

이와 함께 로맨스의 대가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의 듀엣으로 화제가 됐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웨이 백 인투 러브(Way Back Into Love)’는 실제로 제 3의 주인공으로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맘마미아’도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관객들을 관람 도중 들썩이며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올 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책임질 ‘레터스 투 줄리엣’은 그 어떤 영화 음악보다도 중독성 있는 주제곡은 물론 다채로운 음악들로 무장, 흥행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와 중세 도시의 매력을 간직한 시에나를 배경으로 유쾌한 이탈리아 음악부터 기분 좋은 팝송까지, 러브 스토리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드는 음악들을 펼쳐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발견된 50년 전 러브레터의 주인공 클레어가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정열적인 이탈리아 남자들과 함께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기분 좋은 이탈리아 음악이 등장하며 이국적인 분위기와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하지만 ‘레터스 투 줄리엣’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곡은 바로 올해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테일러 스위프트의 ‘러브 스토리(Love Story)’. 이 곡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슴 설레는 사랑을 담아낸 가사와 함께 영화 속 로맨스를 클라이막스로 이끌며 관객들의 가슴을 더욱 벅차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나인’의 음악 감독 안드레아 구에라에 의해 탄생한 보석 같은 음악들이 영화를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개봉 3주전부터 전국 시사회를 시작,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형성 중이다. 시사회를 관람한 관객들은 “사랑하고 싶어진다”, “아름다운 풍경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매력이 만발한 예쁜 영화다” 등 감성 가득한 스토리와 배우, 로케이션 및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전하는 러브레터 ‘레터스 투 줄리엣’은 오는 10월 7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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