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투어쇼’ 톡톡 아이템 관람객 유혹, ‘쿠폰북 받으면서 세계 음식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16 11: 55

▶참가업체-관람객 ‘윈윈효과’, 박람회 끝나도 쿠폰은 ‘쭉~’
‘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Deli Tour Show 2010 in Korea, 이하 델리투어쇼)’가 미식가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톡톡 튀는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4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델리투어쇼’의 조직위원회 측은 맛집 메뉴할인 쿠폰북을 제작해 배포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

‘델리투어쇼’는 실내홍보관과 야외홍보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중 실내홍보관에서는 ‘세계관광전’과 ‘세계식품전’이 열리고 야외홍보관은 ‘대한민국 최고맛집관’, ‘국가별 대표음식관’, ‘대전 맛집관’으로 구성된다.
이중 야외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맛집 100선’, ‘국가별 대표음식’, ‘대전 맛집’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함께 메뉴 할인 쿠폰북을 만들어 10만부를 배포해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쿠폰북의 유효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지정해 관람객들이 ‘델리투어쇼’가 끝난 후에도 그 지역에 여행을 갔을 때 이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단순히 박람회만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고객들을 모을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기획은 관광음식 박람회라는 ‘델리투어쇼’만의 특징을 살린 국내 첫 기획으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실례로 ‘대한민국 대표맛집 100선’에 참가하는 관람객은 시식용 음식으로 맛을 보고 쿠폰북을 받으면 된다. 참가 업체들은 TV광고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인해 업체가 자연스럽게 홍보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관람객들이나 참가 업체나 ‘윈윈(Win-Win)'효과를 볼 수 있는 셈.
조직위원회 측은 “관람객들과 참가 업체들에게 모두 유익한 아이템이 될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하다 쿠폰북을 제작하게 됐다. 이 쿠폰북을 통해 관람객들은 맛있는 음식을 더 싸게, 업체들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관람객 30만명, 해외관광객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델리투어쇼’는 많은 음식 관련 기업들이 참가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400여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델리투어쇼’에는 이미 많은 부스들이 주요 외식기업들에 차지가 됐고 얼마 남지 않은 부스에서는 많은 외식, 관광 관련 기업들이 물밑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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