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로템 고속철 미국, 남미 진출″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09.16 13: 20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면담서 밝혀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북미와 유럽 등 해외지역 고속철도 진출을 진행중이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15일 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캘리포니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속철도 사업 논의과정에서 "현대로템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브라질, 터키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특히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 등 현지 노선 검토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사업 수행 구도를 다각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로템은 캘리포니아주의 고속철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열심히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차량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2000년부터 약 10년간 고속철도 차량을 설계, 제작, 납품해 왔다.
현재 상업운행중인 KTX(920량) 차량을 납품했고, KTX-II(240량) 차량을 납품하고 있으며,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을 설계하여 시제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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