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달 3일 태평로서 르노팀 초청 레이스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르노 레이싱팀 F1 머신이 서울 도심서 폭발적인 레이스를 선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국내 첫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10.22-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다음달 3일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르노 F1팀을 초청, 대규모 시티 데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과 함께하는 르노 F1 머신 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로 사거리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550m 거리에서 도심 레이스가 진행되며, 현존하는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로 불리는 200억원대의 르노 F1팀 R29 머신을 통해 F1의 첨단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개된다.
특히, 배기량 2,400cc의 R29 머신 나오는 750마력의 엔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르노 F1 드라이버 호핀 텅(Ho-Pin TUNG)과의 만남과 실제 도심 한 복판에서 F1 머신의 굉음과 꿈의 레이스를 즐 길 수 있다.
르노 F1 팀은 2005년과 2006년 연속 우승컵 들어올린 경험과 2010 F1 그랑프리의 1위 레드불팀의 엔진도 공급하고 있는 전통의 강호팀이다.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2003년과 2005년에 두 차례 방문해 친숙한 팀이기도 하다.

르노삼성은 르노 F1 팀의 시티 데모 행사에 앞서 르노삼성 출범 10년 동안 지속적인 고객의 사랑을 받아 온 SM3, 뉴 SM5, SM7 및 QM5 전차종 7대의 퍼레이드 로드쇼와 2010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선 보인 SM3 2.0 레이싱카 데모를 통해 사전 축제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광장 일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르노삼성의 전 차종을 소개하는 프리미엄 테마공간뿐만 아니라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인 전라남도, 문화체육관광부 및 KAVO와 협력하여 F1을 알릴 수 있는 체험존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선진 자동차 기업들만 참여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F1을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고성능 엔진의 르노 퍼포먼스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뛰어난 원천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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