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박신혜에 "결혼하자"... 양다리 걸친 뻔뻔男 자백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16 15: 09

배우 엄태웅이 이민정, 박신혜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던 것에 대해 덧붙여 눈길을 모은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에 출연하는 엄태웅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엄태웅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함께 출연한 이민정, 박신혜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는데 이번 함께하는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 김소연, 차예련에게는 그런 말을 안 했으냐는 질문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엄태웅은 "이민정, 박신혜는 어리고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가 그래서 현장의 분위기를 좀 풀고자 그런 말도 하고 그랬고 어린 친구들이라 결혼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그런 말을 편하게 했는데 지금 현장 분위기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다들 나이가 비슷하고 술도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 말을 안해도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결혼하자'는 말을 한 것이 진짜 그런 엉뚱한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엄태웅은 이번에도 사랑이 안 이뤄지는 것 같고 실제로도 여자친구가 없는데 외롭지 읺느냐는 말에 "요즘에는 일하는게 더 재미있어서 오히려 더 큰일이다. 외로운 것 보다는 더 일을 하고 싶고 그렇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 본 스포츠의 세계, 스포츠와 메디컬이 결합된 '스포츠 메디컬', 일에 대한 열정과 승리에 대한 열망, 부상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뛰는 뜨거운 심장은 그린 핫한 로맨스 '닥터챔프'는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주연으로 2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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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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